@부산해운대구청

(부경일보) 최가영 기자= 해운대구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는 12월 5일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뉴그룹프랜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뉴그룹프랜드 어르신 및 멘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낙용)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사회적 약자로만 인식됐던 홀몸 어르신들의 봉사활동 영상과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청년보안관의 국악공연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뉴그룹프랜드’란 기존의 홀몸 어르신 친구 만들기 사업인 ‘그룹프랜드’와 해운대구 특별공모 사업인 ‘베이비부머 남성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결합한 사업이다.

지난 1년간 본 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조를 이뤄 중증 질환을 가진 중년 남성 가구를 총 480회 방문했다. 이들은 방문 가구의 안부 확인과 더불어 반찬배달 봉사도 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해왔다.

반송2동 김성동 동장은 “올해 처음으로 뉴그룹프랜드 사업을 진행했는데 위기 가구의 안전 확인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 가구 발굴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더 많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chlrk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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