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청

(부경일보) 최가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해운대구협의회회장은 11월 16일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평화 통일을 주제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 ‘2018 해운대구 평화통일한마당’을 개최하였다.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의 영향으로 지역 주민들의 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언론에서도 북한 취재기가 연이어 방송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해운대구 평화통일 한마당은 『초청강연회 : 토크콘서트 ‘다가오는 통일, 우리의 역할’』과 『북한사진전』을 통해 새로운 시대, 평화와 통일을 함께 걸어갈 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도성 협의회장은 “다가오는 통일 시대를 해운대에서 먼저 맞이하는 『2018 해운대구 평화통일한마당』 행사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화 통일을 함께할 북에 대해 해운대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민족의 화합과 평화 통일의 기운을 드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성사•환영 해운대구 준비위원회> 발족식이 함께 진행되어 평화를 사랑하고 번영과 통일을 꿈꾸는 지역 주민들이 부산 해운대에서부터 환영의 열기를 만들어가고자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해운대구 1000인 선언운동 선포식의 시간을 가졌다.

김도성 협의회장은“지금 시작합니다! 올해 연이은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 시대를 열어가는 우리는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다양한 활동으로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환영의 물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하나, 가족과 친구들에게, 또한 일터에서 환영의 물결을 이어가겠습니다. 하나, 우리의 환영물결이 바로 분단과 대결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맞이하는 길임을 알려나가겠습니다.”라고 선포하였다.

최가영기자  chlrk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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