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맘 센터 개소식 모습. @동구청 제공

(부경일보) 김보경 기자 = 동구에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지원하는 센터가 생긴다.

지난 19일 부산시 동구보건소 아가맘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시 1호점인 동구 아가맘센터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건강한 출산과 양육법을 공유하고 영유아 성장 발달에 필요한 연령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임산부 대상의 '행복한 예비맘교실'에서는 분만과정 이해, 산후관리, 신생아돌보기, 아기목욕방법, 임산부영양, 구강관리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안전한 분만 및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모유수유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15~35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방법, 유방마사지 및 유방 울혈 해소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모유수유교실도 진행된다.

생후 5개월 미만 영아 대상의 '베이비 마사지교실'에서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마사지로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또한 엄마는 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18개월~25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발달놀이'는 소리, 촉감, 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영유아의 신체, 정서적 발달 증진을 도모한다.
    
동구보건소장은 “아가맘센터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이 평소 고민하는 양육법에 대한 해답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51-440-6524 로 하면 된다.

김보경 기자  bg@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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