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지하정 기자 = 동래구 안락2동 주민자치회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과 웃음을 불어 넣기 위한 '한여름 은빛 활력 실버특강'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위한 웃음치료와 라인댄스,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 활용을 돕기 위한 스마트폰 강좌,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손바느질 교실, EM 비누 만들기, EM 주방세제 만들기, 기분전환을 위한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어르신 220여 명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네일아트 강좌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라인댄스 강좌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김준식 안락2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실버특강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통해 젊은 세대와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하정 기자  hj@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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