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지하정 기자 = 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본부(본부장 이영수, 이하 KCA부산본부)는 지난 14일 부산 동구청(드림스타트)에서 선발한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초청해 '2018 어린이 전파체험 교실「해상에서 만난 전파' 행사를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2013년부터 개최하여 이번이 5회째인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KCA부산본부가 주관하고 동구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SK텔레콤, 은하수부산관광 등 민관이 협업하여 시행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해상 통신장비와 항법장비가 갖춰진 4천톤급 실습선 한우리호와 이동통신기지국 견학 및 태종대유람선 탑승 등 부산의 특색 살린 해상 전파체험과 드론조정, 생활무전기 운용, 전파 이해하기 교육 등 통신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맛있는 점심식사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KCA부산본부는 이와 별도로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파체험 자유학기제 운영과 이공계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파측정기술교육 및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산학협력 현장실습 지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일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8월 말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등 KCA부산본부 이영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공헌을 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하정 기자  hj@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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