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조수연 기자 = 김해시는 하절기 물놀이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등 김해시 관내 자연발생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원 23명을 배치했다. 

최근,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휴가철 및 방학기간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자연발생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와 물놀이 수경시설 50개소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안전점검에 나섰으며,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수질검사 실시여부와 시설물 안전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는 낙동강변에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는 불법 수상레저사업장과 수상레저활동시 음주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무면허조종, 보험미가입, 안전점검 미실시, 등록번호판 미부착 등에 대한 단속을 오는 27일 및 수시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과 단속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물놀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미비사항 보완을 실시하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sy@bknews.co.kr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