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조수연 기자 =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동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김영욱)는 어제 '행복동행 나눔가게'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7월 현재 '행복동행 나눔가게'로 15개 업체(오장동함흥냉면, 외갓집, 호림정, 전원일기, 한우리, 우렁각시찬방, 기다림, 하나곰탕, 산정생오리, 풍차, 김정숙 통장, 봉사자 조경희, 돈통마늘보쌈 양산중부점, 본가생오리)가 동참하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이번 밑반찬배달 제공시에는 지난 봄부터 협의체 위원들이 상북 소재에서 공동 텃밭을 운영하며 손수 기른 작물(고추 등)들을 수확해와 관내 저소득층 25세대에게 직접 밑반찬과 함께 전달했다.

이 날 참여한 김영욱 민간위원장은 "봄부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밭이랑을 고르고 씨를 뿌려 정성가득 기른 수확물을 거두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줄 수 있어 보람과 기쁨이 두배가 된다"라고 전했고, "연말에는 김장용배추와 무 등을 수확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관협의체인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만들기 등 행복한 나눔 공동체 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텃밭 관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수연 기자  sy@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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