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박규준 기자 = (부경일보) 박규준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제작해 부산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 유래 및 그 길에 얽힌 역사,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부산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고, 도로명주소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000권을 발간했다.

책에 수록된 도로명은 총 50개다. 6.25 피란시절 중심지였던 ‘40계단길’ ,임시수도기념관이 있는 ‘임시수도기념로’ ,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한 ‘구포만세길’ 등 역사성과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으로 선정했다.

또 도로명의 노선과 연관된 주변 주요 관광 명소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도로명을 통해 스토리텔링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바로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준 기자  kj@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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