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민주당 유일한 부산시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시 전체를 지역으로 활동하다가 화명동에 경마장 사업을 반대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화명동을 찾게 됐고, 북구의 현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구청장 후보 출마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지역 국회의원이신 전재수의원의 권유로 마음을 굳혀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오거돈 후보, 전재수 의원과 함께 원팀의 힘으로 완전히 새로운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구체적으로 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구청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구정에는 한정된 예산이 있고, 중앙정부와 부산시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잘 움직이는 것이 구정의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일하냐가 구정을 좌우한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국비확보 등 중앙정부의 일은 지역 국회의원인 전재수 의원이 하시고, 부산시와 관련된 것은 오거돈 시장 후보와 함께 원팀을 이루어서 그 추진력으로 북구의 현안과 북구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의미에서 원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당에서도 2년 전에 북구 주민들께서 지역 국회의원이신 전재수 의원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해주셨고, 북구가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부산 변화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당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북구의 발전방향 및 향후 계획은 어떻게 두고 계시는지

북구는 정주지역으로 복지, 교육, 육아 등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이에 ‘정명희 케어’라고 명명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 차별 없는 교육, 함께하는 보육을 핵심기조로 공약을 만들었다.

특히, 2020년이 되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부산의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수영장, 헬스장 같은 의료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갖춰진 타운형 다목적 시설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대규모 타운형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인 ‘백세건강센터’는 부지선정에서 자금조달방안까지 구체적으로 계획됐고,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부산지역 전체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희 케어'란 무엇인가

정명희 케어란 복지·교육·육아 분야별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정책공약을 뜻한다. 오직 정명희만이 할 수 있는 북구의 새로운 복지·교육·육아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정명희 케어’라 명명했다.

'정명희 케어'에는 분야별 중점추진과제가 담겨있다. 먼저, 교육 분야에는 교육예산 비율 5배 확대, 돌봄전담센터, 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 등이 있다. 보육 분야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안전공제보험지원, 동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이 담겨있다.

또한, 복지 분야에는 우리 동네 주치의, 거점 한의원 지정, 독거노인 동작 감지센서 설치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공약을 발표해 여성 특유의 세심하고 살뜰함을 묻어냈다.

복지·교육·육아 분야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경험과 여성으로써의 세심함과 더불어 대규모 예산유치 등을 위한 강단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 정명희만의 세심함과 원팀의 추진력으로 새로운 북구의 복지·교육·육아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교육에 대한 공감대, 관심이 특히 높기 때문에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꼼꼼히 잘 챙길 것이라고 자부한다. 또한, 여성의 섬세함으로 복지사업 또한 더 책임감 있게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저는 정부여당 구청장 후보이기에 중앙정부의 힘을 끌어올 수 있고, 부산시와 같이 힘을 이룬 추진력으로 예산 확보 등 북구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경쟁력으로 낙동강 르네상스로 북구 경제를 살리고, 정명희 케어로 생활혁신 1번가를 만들겠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시의회란 시민을 대신해서 시민이 낸 세금이 예산으로 잘 쓰여 지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하는 곳이다. 민주당의 유일한 시의원으로 시의회 활동을 했었는데, 시와 시의회가 몇 십년동안 한쪽 정당이 독점했었다.

따라서 견제의 기능을 상실했고 부산시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으며, 혼자서 오롯이 피부로 절실히 느껴야했기 때문에 안타까웠다. 부산 시민들에게 이번만큼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정당, 한쪽으로 기울어진 정치가 수평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구청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변화에 마침표를 찍고 새 정부에 완전한 새로운 힘을 실어서 새로운 대한민국, 확 바뀐 북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힘 있는 정부의 여당 구청장, 새로운 북구청장만이 새로운 북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상희 기자  sh@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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