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지난 11일 오후 3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 다행복교육 지구 개소식을 갖고 본청 1층 '다행복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란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시내 자치구․군이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지정한 지역이며, 2018년 다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된 곳은 동, 북, 사하, 사상구, 영도 5개 구이다.

센터 운영은 남부교육지원청과 동구청에서 각각 4억 원, 연 8억으로 구청 2명, 남부교육지원청 2명으로 지정기간 2년 동안 운영되며, 필요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동구청 관계자는 "마을과 함께해서 즐거운 우리 학교 동구라는 비전으로 동구의 취약한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상희 기자  sh@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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