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김치! 가끔씩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렇다면 통돼지김치찜과 불백 그리고 뜨끈한 가마솥밥의 환상적인 조합을 맛보러 연산동 청아대를 방문하는 것은 어떠한가?

따끈따끈 갓 지은 '청아대' 만의 특별한 가마솥밥에 한우 사골육수로 우려낸 통돼지김치찜을 한 숟가락 뜨면 한국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약속하게 만드는 맛을 느껴 볼 수 있다.

청아대만의 특별한 가마솥밥은 이미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단 하나의 음식이다. 이맛 저맛을 느껴보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불백 또한 그 양념 맛이 일품이라 한번 맛을 보면 잊을 수가 없다. 15가지의 천연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불백의 양념장이기에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행복을 가질 수 있다.

상호명 '청아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맑고 아름답다'라는 그 자체의 한문풀이로써 손님들에게 쉽게 기억에 남기기 위해서 '청아대' 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청아대'의 대표메뉴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통돼지김치찜이 저희 청아대의 대표메뉴였습니다. 현재는 손님들이 불백도 많이 찾으시고 차돌된장찌개, 통돼지김치찜, 불백 등 골고루 많이 찾으셔서 저희 집 만의 대표적인 메뉴를 꼽으라 하기가.. (웃음) 저희 집만의 대표메뉴는 메뉴판에 나와 있는 메뉴 전부가 저희 '청아대'의 대표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청아대' 맛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맛집을 가든 맛의 비결에는 정성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우선 통돼지김치찜은 주재료 고기도 그렇고, 김치도 그렇고, 육수까지도 모두 하나하나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돼지고기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방식의 물로 찌는 것이 아니라 무순, 양파, 사과, 대파, 생강 등 여덟까지 천연재료로 1시간 30분 정도를 찝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찐 고기를 최소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 다시 찌게 되면 고기가 고소해지고 조금 더 부드러워 집니다. 김치같은 경우에는 숙성된 김치를 한우사골에 사과를 넣어 15일간 숙성시키고 난 후에 김치를 다시 찝니다. 그리고는 사골육수, 양지고기, 김칫국물에다 김치를 넣어서 다시 한번 더 끓입니다. 또 저희 가게 불백은 손님들이 고기가 쫀득쫀득하고 육즙이 살아있다고들 하시는데 저희는 쌀뜨물에 사과를 넣습니다. 이런 비법까지 알려드려도 될지 모르겠네.. (하하) 사과, 통마늘, 생강, 조청, 매실청 등 15가지의 양념장을 최소 일주일 숙성시켜 고기를 구워 구워낸 고기에 양념을 입힙니다. 이렇게 하면 불백의 양념맛도 살아나고 고기육즙도 살아나게 됩니다. 저희 가게의 모든 메뉴는 하나하나 시간과 정성이 맛의 비결이 된다고 봅니다.

'청아대'의 자랑거리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고기 세 덩이를 찌는데 사과가 4~5개씩 들어갑니다. 제가 직접 농수산물센터를 방문하여 재료를 선별하여 사오게 되는데 농수산물센터에서도 그 양을 사가면 놀라십니다. 사오는 재료 모두가 우리의 메뉴에 다 들어갑니다. 손님들의 건강과 맛을 생각하여 제가 직접 좋은 재료를 눈으로 보고 선별하며 사 옵니다. 이런 정성과 노력을 아시는 분들은 멀리서도 찾아오시고, 뜨내기손님들 보다는 저희는 단골손님들이 많은 것 또한 자랑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웃음)

다른 음식업체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청아대'는 단체 손님이 있을 경우에는 맞춤식 음식을 제공해 드리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갈비찜, 육회, 소갈비살 같은 우리 가게 메뉴 외의 새로운 음식을 고객님께서 원하시면 서비스 차원에서 맞춤식으로 제공합니다.

사장님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요?
당장의 목표는 욕심을 부려 조금 큰 평수로 옮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의 손맛 볼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저의 음식을 드시고 만족해하시며 어느 정도의 인정도 조금 해주시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맛을 제공 해드리는 것이 저의 꿈이자, 희망이고, 최종목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메뉴 : 통돼지김치찜, 불백
계절메뉴 : 여름 - 콩국수, 쌈 싸먹는 냉면
위치 :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46
문의안내 : 051-853-2228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전 12시(자정)
휴무일 : 명절연휴, 명절당일

이화인 리포터  hi@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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