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이라는 음식이 부산에서는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다 보니, 색다른 맛을 개발하기는 힘들지만 ‘장생돼지국밥’만의 맛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배태욱 대표이사는 ‘맛의 대중화’를 이룬 돼지국밥을 준비하면서 ‘장생돼지국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유명 돼지국밥을 찾아다녔다. 특히 담백함을 자랑하는 맑은 육수와 곰국처럼 진한 육수를 비교했다. 그러던 와중 주방 실장의 추천으로 소뼈도 함께 고아낸 육수를 맛보게 됐고, 일반적인 육수와 달리 확실히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의 경우 국내산 A급 돼지의 오겹살, 삼겹살, 사태살 등을 사용하고 있고, 한결같은 맛을 내기 위해 온도 시간 등을 일정하게 맞추어서 손님들에게 장생돼지국밥을 대접할 계획이다.

장생돼지국밥을 찾아가면 국밥뿐만 아니라 ㈜웰포크식육식당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입구 쪽 테이블에서는 장생돼지국밥을 판매하고 안쪽 좌식으로 되어있는 공간에서는 ㈜웰포크의 신선한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배 대표는 ㈜웰포크를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지방이 적은 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은 황소를 좋아하고 돼지고기도 기름이 없는 것을 좋아한다. 반대로 부산, 영남지방은 암소와 돼지도 지방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수도권과 부산지역이 차이가 있는데, ㈜웰포크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지방을 줄여서 수도권에도 진입하려 한다”
배 대표가 ㈜웰포크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밟아 나가고 있다. 체인점이 늘어나게 되면 후에는 ㈜웰포크의 작업장, 냉동창고 등을 마련해 그곳에서 납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웰포크가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은 서비스 정신이라고 배 대표는 말했다.
“친절이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니겠나. 맛과 저렴한 가격은 이제 맞춰졌다고 본다. 여기에 더해서 서비스를 신경 쓰면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고 본다. 이를 위해 현재 직원을 15명을 고용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많은 인원이라 느낄 수 있겠지만 결코 많은 것은 아니다. 종업원 개개인 급료가 많이 나가더라도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친절한 서비스할 수 있는 정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를 중점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웰포크 식육식당 & 장생돼지국밥은 오는 5월 2일 정식 오픈에 맞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정식 오픈 전 시식회를 가지고 소비자의 입 맛을 훔치기 위해 마지막까지 담금질을 멈추고 있지 않았다.

∥㈜웰포크식육식당 & 장생돼지국밥
위치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14-5
문의051-809-8505  

황현주 기자  bknews7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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