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활동 모습

(부경일보) 권혜령 기자=강서구가 4차 산업혁명 등 기술혁신과 구민들의 학습욕구 증가에 발맞춰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 1월 경성대 산학협력단에 '강서구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내용으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평생학습 연차별 추진전략 ▲강서구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 및 특화사업 발굴 ▲평생학습 당면 과제 및 발전 로드맵 제시 등.

문화·교육·경제적 특성 등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주민, 평생학습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의식과 수요조사도 실시한다.

또 평생학습 기관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제시,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고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오는 5월말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민들의 학습욕구에 부합하는 평생교육 콘텐츠를 확충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평생학습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평생학습을 시작한 강서구는 부산시내 다른 구에 비해 늦게 출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강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전략을 도출, 구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되면 학습트랜드에 맞는 지역특화 평생교육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구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추진전략과 연차별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무과 ☎ 970-2302

권혜령 기자  sazlsaz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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