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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 부산 중구재단법인 중구장학회(이사장 김현진)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대학생 50명에게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중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 여섯 번째로 생활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은 1인 50만원, 고등학생은 1인 100만원, 대학생은 1인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비부담이 큰 대학생에게까지 장학사업을 확대해 5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재)중구장학회는 지난 2013년 2월 설립해 구 출연금을 포함해 많은 독지가들의 참여로 현재 23억 원의 장학기금을 모았으며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매월 기탁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선우영 기자  hum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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