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맥도생태공원서 승마장 말 20여분간 탈주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부경일보) 변수연 기자 = 지난 26일 낮 12시 50분께 강서구 명지동 방향에서 김해공항 방면으로 말 한 마리가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번에 발견된 발은 맥도생태공원 맞은편의 승마장에서 탈출해, 8차로인 공항로를 1㎞가량 가로질러 맥도생태공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공원 인근 주민들이 붙잡아 나무에 묶어 둔 말을 탈출한 지 20분 만인 오후 1시 10분께 마주에게 인계했다.

한편 강서구에서는 지난 1월 25일에도 강서구 녹산동 한 공장에서 키우던 말이 울타리를 넘어 낙동강 하굿둑을 지나 사상구 엄궁동 농산물시장까지 14㎞가량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변수연 기자  bsy@bknews.co.kr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