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빛 아카데미 운영 중 단체사진. (사진제공=남구청)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남구는 4달간 실시한 '제13기 등대빛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아래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남구는 매년 실시해오던 '등대빛 아카데미'를 올해 처음으로 오후(19시) 시간대로 변경해 운영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 유현준 건축가, 양소영 변호사와 김경일 심리학교수의 강연으로 매달 1회 진행해왔다.

아카데미의 세 번째 강의를 맡았던 양소영 변호사는 "불금 저녁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부를 하러 오실 줄은 몰랐다. 남구 주민들께서 학구열이 높으시고 수준도 높으신 것 같다"며 "강의하는 내내 집중도도 높고 강의에 참여를 잘해주셔서 즐거웠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향후 주민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강사와 주제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있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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