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거제역에서 11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테러 대비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경일보) 박찬제 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전관리역(역장 이용제)은 11일 부전관리역 산하 거제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테러 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직원을 비롯한 연제경찰서, 육군 제7508부대 4대대, 부산교통공사 거제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거제역 환승통로에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과 같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협박전화를 수신한 것으로 시작해 상황전파, 고객대피안내, 경찰과 군부대 출동, 폭발물 제거 순으로 이뤄졌다.

이용제 코레일 부전관리역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훈련도 실제 상황과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같은 테러 대비 훈련을 반복 시행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제 기자  a476815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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