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송 중인 부산해양경찰(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경 태종대 자갈마당 인근 갯바위(비석바위)에서 A씨(남, 29세, 러시아국적, 양산시 거주)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태종대 자갈마당 인근 갯바위에서 친구(러시아인)와 함께 있던 A씨가 갯바위 사이를 뛰어내리다 발목을 다쳐 못 움직이자 이를 본 인근 낚시객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A씨를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들과 함께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뒤 영도 중리항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량으로 인계해 영도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A씨는 양쪽 발목 부상으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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