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항 소형부두 조감도(사진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경일보) 손연우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장군에 위치한 대변항에 어업인들의 어항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대변항 물양장 건설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지난 30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5억원의 예산이 드는 이번 설계 용역은 연화리 부근에 소형부두 300m를 신설하는 것으로 올해 주민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내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대변항을 이용하는 소형 선박은 어선 및 낚시배 150여 척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는 성어기에는 소형부두가 부족하여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 이철조 소장은 “어항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항시설 확충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본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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