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모범청소년 초청 문화탐장행사(사진제공=수영구청)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2일 수영동 거주 청소년 30명을 초청, 거제도 일대로 문화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에 45인승 버스 차량 1대로 청소년들과 고등학생 인솔자 5명,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12명이 함께 했으며 거제도 포로수용소 견학, 4D 영상 관람, 씨월드에서 돌고래 공연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문화 탐방을 다녀온 한 학생은 "좋은 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사육사의 지휘에 맞춰 멋지게 공연하는 돌고래 보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심춘수 회장은 "학업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하루쯤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니 너무 보람이 있었으며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준비하면서 힘든 것도 다 잊어버리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5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하여 복지와 문화체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