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 건설현장 방문 모습(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기장소방서는 지난 9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일광면에 위치한 일광자이푸르지오 신축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5년간 부산 공사장 화재가 총 227건 발생하는 등 대형 공사 현장이 늘어나면서 공사장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와 더불어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 날 주요 점검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용접 및 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 현장 간담회 및 교육 ▲공사현장 관계자 유사시 행동요령 당부 등으로 이뤄졌다.

김우영 서장은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재해의 기본원인을 줄여 예방하고 그래도 안전사고가 일어난다면 관계자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예방 관련 분야는 소방조직의 노력만으로는 완벽을 기할 수 없기에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