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기장군은 생활SOC 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TF팀이 지난 8일 부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장군은 주민 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사업' 등 주요 생활SOC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 전체 시민을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공모 선정 시까지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기장군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사업',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 '주거지 주차장 조성 사업' 등 총 6개 사업의 수요 조사 결과를 제출했다.

기장군은 지난 4월 15일 '생활SOC 3개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30일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생활SOC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일 관련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TF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생활SOC 공모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제출한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요예산 산정 및 가이드라인 작성 후 5월 말 지자체 배부, 6월 본격적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신청이 시작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한 관계 중앙부처의 종합 검토 후 9월 말 사업이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5월 말 가이드라인이 시달되면 생활SOC 추진보고회를 통해 발굴되었던 사업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군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복합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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