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권혜령 기자=처음엔 가족회사로 출발해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그린필드 그룹을 이뤄낸 정영광 회장. 섬세함과 부지런함을 겸비한 그의 경영마인드를 들어봤다.

그린필드의 연혁과 하는 업무에 대해 말씀 바랍니다.
그린필드가 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는 가족의 위대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아내, 아들과 함께 건강용품·식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가족회사로 출발해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과 함께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오늘날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린필드 그룹은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옥 1층에 카페와 레스토랑을 마련해 회사 관계자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층은 전세계 특허제품으로 항균동 제품을 관리합니다. 자체제품으로 기능성 깔창에 항균동(CU+)망을 깔아 세균, 곰팡이, 병원균 등을 효과적으로 박멸해 항균효과 및 악취제거, 무좀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항상 건강한 발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최근 환경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국가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없애기도 하고 전기수소차를 양산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서 우리 그린필드 그룹에서도 전기수소차 사업을 시작해서 사옥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AITC쇼핑몰 사업도 있습니다. AITC쇼핑몰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그린필드에서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이는 사업자들이 사업을 다양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복지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6층에는 아마로스 뷰티샵 부산지사를 오픈했습니다. 부산을 거점으로 전국지사 확장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수출사업과 글로벌 진출 계획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회사의 성장이 곧 사업자의 성장이라는 경영자의 철학이 담긴 최고의 회사입니다. 유통시장에서 정도를 걷기 위해 특수판매 공제 조합에 MOU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는 이윤추구를 위함이 아닙니다. 그린필드 그룹 관계자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마련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귀농·귀촌 관련에 많은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린필드의 자랑과 봉사활동
그린필드 그룹 최고의 자랑은 ‘평생직장’개념으로 직원분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자가 주인인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후,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후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사업자분들의 추천을 받아 부산시 소재 희망모자원, 밥퍼공동체, 보성요양원, 개척교회 등 사회 어두운 곳에 계속적인 물품자원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곳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후원활동을 할 것입니다.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희망 그린필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린필드 그룹의 회장으로서 기억에 남거나 보람 있었던 일은?
소규모 개인회사에서 그린필드 그룹에 이르기 까지 만난 분들과의 모든 인연들이 소중하며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 그린필드 그룹은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며 만들어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향 후 저는 감히 자신감 있게 유통부분에 전설이 되고 싶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말은 제가 돋보이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유통계에 있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내외로 극히 드문 상황입니다. 성공한 소수 외 소외된 95%의 사람들이 저를 만나서 ‘이렇게 성공했다’는 좋은 소식 듣고 싶습니다. 저는 그린필드 그룹의 직원들과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소통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고 조그마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저의 생각이 그린필드 그룹과 관계된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마음이 서로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더욱 노력하는 경영자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수소전지발전기 사업과 귀농귀촌 사업에 많은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이 어떤 사업인지?
수소전지 발전기 사업은 귀농·귀촌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환경 요건에 적합하고 최소의 건설 단가로 발전기 사업을 할 수 있는 국가적인 사업입니다. 귀농·귀촌이 만들어지는 임야 면적에 수소발전기 설치 환경을 확보해 다가오는 2020년부터 전기를 공급함으로서 지역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사업은 자연에서 살고 싶은 여유로운 삶, 이웃과 함께하는 노후설계로 귀농·귀촌 프로젝트는 우리 회사의 최종 목적지이며 늘 염원해왔던 생각을 실천하려는 숙원 사업입니다.

회장으로서 타 경영주와의 경쟁력이나 차별성이 있다면?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저는 차별화된 전략과 특별한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회원들에게 뭔가 해줘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보니 좋은 분들이 제 주변에 많이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보면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들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태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낮은 자세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며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는다면 기업은 승승장구 하며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고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린필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린필드 그룹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사업 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회사와 관계된 모든 업체와 직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회사 수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신념으로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더 좋은 아이템으로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회사에 기여하신 분들의 수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그 분들이 더욱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신 사옥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업적으로는 수소전지발전 사업과 귀농·귀촌 사업에 매진해서 국민과 나라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사회초년생의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제가 사회초년생의 청년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순 없지만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젊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입니다. 주변에 철새처럼 직장 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화된 직업으로 자기만의 노화우만 축적시켜 나간다면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젊은이들이 기를 펴기에 여러모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장년층에게는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나라 발전에 기여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가 많이 있습니다. 청년들은 이들과의 진심어린 소통과 배려로 미래를 책임져야 할 일꾼으로 온전히 서길 바랍니다.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젊음’은 결코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절로 얻어진 것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항상 감사하며 청년 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및 각오?
그린필드 그룹은 많은 시설투자와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앞장 설 것입니다. AI 드림봇과 유통이 만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도전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소비자와의 신뢰가 중심이라는 경영철학을 통해서 서비스와 마케팅의 품질을 높이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나눔 경영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가 주인인 기업, 소비자의 행복과 만족이 최우선인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재 주식회사 JK골드, AITC, 주식회사 토모라이프와의 MOU체결, 아마로스 화장품 샵 오픈과 귀농·귀촌 프로젝트 및 수소발전소 투자사 영입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됐으며 앞으로도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안정적인 회사영입으로 회사발전은 물론, 그린필드를 통해 사업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와 관계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찾아준 사람을 비롯해 나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웃으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그런 멋진 기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더욱이 힘들거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직접 한분 한분씩 찾아가 돕지는 못하지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고니를 닮았다는 말을 건낸 적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고니는 멀리, 높이 보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고 부지런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고니와 같은 경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개인적으로는 존경받는 유통의 전설로, 기업적으로는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그러한 그룹으로 남고 싶습니다.

권혜령 기자  sazlsaz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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